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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비글부부의 하준맘이 가슴 아픈 가정사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다.
2일 하준맘의 인스타그램에는 "하준파파입니다. 힘든 아내를 대신하여 제가 글을 쓴다"는 말로 시작하는 글이 올라왔다.
자신이 하준이의 아빠라고 밝힌 그는 "우리 이준이가 오늘 가족 중 가장 먼저 하나님품으로 갔다"며 "많은 분들이 전 피드를 보고 많은 기도해주시고 계시다는 소식에 어렵지만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모두들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2일에는 하준맘 인스타그램에는 지인으로 추정되는 이가 쓴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하준맘이 현재 업무 진행과 인스타그램을 할 수 없을 만큼의 큰 개인사정이 발생한 상황"이라면서 "하준맘을 위해 기도해달라.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비글부부는 지난해 JTBC예능 '랜선라이프'에 출연해 재밌는 부부 생활과 육아로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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