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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권능교회 예배 32명 중 16명 확진…1명 음성, 15명 검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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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권능교회’에서 신도 21명 중 17명(81%)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교회의 첫 확진자는 지난 27일에 발생했으며, 지금까지 영등포구민 2명과 다른 지자체 거주자 15명이 확진됐다. 이에 영등포구는 이 교회에 폐쇄 조치를 내리고 감염경로 추적과 접촉자 조사 등을 실시중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회 확진자가 요양보호사로 근무한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소재 일이삼 요양원에서 입소자 8명이 고양시 254∼261번으로 30일 확진됐다.
고양시는 종사자 20명과 입소자 30명이 있는 일이삼 요양원에 대해 다음달 13일까지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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