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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이화 프로필, 아버지 사망, 트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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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와 태국의 국경지대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 카렌족은 정치적, 종교적인 이유로 미얀마 중앙정부의 오랜 핍박과 탄압 때문에 고향을 떠나 전 세계로 뿔뿔이 흩어져 살아가고 있다.

이화는 4년 전, 가족들과 함께 낯선 한국 땅에 정착하게 됐다. 그는 지난해 우연히 출전하게 된 ‘외국인 가요제’에서 특별상을 받으며 노래 실력을 인정받았다.


남다른 감성으로 애절하게 노래하는 이화의 목소리에는 사실 숨겨진 사연이 있었다. 바로 이화의 아버지가 카렌족의 유명 가수였던 것이다. 한국에서 난민으로 살고 있는 이화의 사연이 머나먼 고향 땅에 알려지면서 미얀마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고, 미얀마에서 이화를 초청하는 무대가 마련되기 이르렀다.


하지만 공연을 앞두고 이화는 고민에 빠졌다. 고향 땅에서 아버지를 대신해 부르는 노래가 큰 부담감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힘든 일상 속에서도 늘 웃음 짓던 이화는 급기야 노래 연습 도중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녹화 내내 감탄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패널 홍석천은 이화의 사연을 전해 듣고 눈물을 쏟았다. 그는 JYP 박진영에게 러브콜을 보내며 이화의 레슨을 부탁했다.


스튜디오를 울린 열두살 소녀, 이화의 노래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완이화의 아빠는 방송에 ‘후투와’라고 등장했다.


미얀마에 남아 있다는 소문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완이화의 미얀마 공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안타까움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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