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연기자 신시아가 영화 ‘마녀2’(감독 박훈정)에 합류한다.
소속사 앤드마크 관계자는 15일 오전 OSEN에 “신시아가 영화 ‘마녀2’에 캐스팅 된 것은 맞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직 작품 경험이 없는 친구다. 어떤 역할을 맡게될 지는 아직 말씀드리기 어렵다”라고 덧붙이며 조심스러워했다. 신시아는 아직 얼굴도 잘 알려지지 않은 신인이다.
이로써 신시아는 ‘마녀2’를 통해 영화계에 데뷔하게 됐다. 지난 2018년 개봉된 영화 ‘마녀’에는 배우 김다미를 알린 작품으로, 신시아와 김다미는 같은 소속사다. 김다미는 이 작품으로 영화 시상식 신인여우상을 휩쓴 바 있다.
‘마녀2’에는 김다미와 조민수를 비롯해 이종석, 신시아 등이 출연한다.
박훈정 감독의 영화 '마녀2' 주인공으로 경력이 전무한 신예배우 신시아가 낙점됐다.
배급사 뉴(NEW)는 15일 "신시아가 오디션을 통해 '마녀2'에 캐스팅 됐다. '마녀2'는 12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신시아는 '마녀2' 오디션에 응모해 1408 대 1의 경쟁을 뚫고 주인공으로 최종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울의 한 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며 작품에 출연한 경력은 전무하다.
박훈정 감독은 최종 후보를 놓고 고민하다가 신시아가 다양한 얼굴을 갖고 있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녀' 김다미의 성공으로 '마녀2' 주인공에 대한 관심도 높았던 상황이다. 김다미 역시 박훈정 감독이 오디션을 통해 발굴했다. 당시 무명의 신인이었던 김다미는 '마녀'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남겨 얼굴을 알렸다.
'마녀2'는 2018년 개봉한 '마녀'의 속편이다.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김다미)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물이다. 개봉 당시 318만 명을 동원하며 인기를 끌었다.
'마녀2'에는 전편에 이어 김다미가 출연하며 박은빈이 새롭게 합류, 이종석이 특별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