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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과 경기도가 23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연말연시 기간에 각종 모임이 사실상 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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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경기도는 21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행정명령 발동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정례 브리핑에서, 경기도는 이재명 도지사가 직접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수도권의 동시 방역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천시도 참여하도록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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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오는 23일 0시부터 5인 이상 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놓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구체적 사항을 조율 중이다. 22일에서 24일 중 시행 시점을 두고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나, 경기도 동시에 23일부터 시행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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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이상 집합 금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 적용되는 ’10인 이상 집합 금지'보다도 더 강력한 조치다. 현 2.5단계에선 50인 이상, 3단계에선 10인 이상이 오픈된 공간 안에서 머무를 수 없다.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되면 실내외를 막론하고 4인 이하의 모임만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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