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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주 총기난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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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클라호마주에서 2일 새벽(현지 시각) 벌어진 총기난사로 어린이 5명과 성인 1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0분 오클라호마주의 소도시 머스코기의 한 가정집에서 여러 방의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가 동시다발적으로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2일 새벽 총기난사로 6명이 숨진 오클라호마 머스코기의 한 주택가에 경찰이 출동해있다. /Michelle Linn 트위터
경찰은 총을 들고 있던 사람과 대치 끝에 체포했다. 이후 경찰은 현장에서 성인 1명과 어린이 4명이 총상을 입고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의식이 있던 어린이 한 명은 인근 대도시 털사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범행 현장에서는 또 다른 여성이 총상을 입고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코기 경찰서 소속 린 해믈린 경관은 희생자들이 “작은 어린이들”이라고 했으나, 구체적인 나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일단 우발적인 총기난사는 아닐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체포된 용의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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