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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한국시간) 여자 세계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가 은퇴를 선언했다.
바티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오늘 테니스에서 은퇴를 발표하고자 한다. 만감이 교차한 하루다.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할지 몰라서 내 친구인 케이시 델라쿠아에게 도움을 부탁했다"며 "테니스라는 스포츠가 나에게 해준 모든 것들에 너무 감사하며 자랑스로운 마음으로 떠난다. 응원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평생 가져갈 기억들을 남겨주셔서 감사하다. 내일 기자회견에서 더 자세하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올해 25살의 바티는 지난 자국 호주오픈에서 그랜드슬램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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