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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석래 회장 별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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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영결식 도열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이 매우 위독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현재 조 명예회장은 서울대병원에 입원해있는 상황이다. 효성그룹 측이 일부 임직원들을 선출해 위급 상황 대비 주말간 대기를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효성그룹은 계열사에 ‘영결식 고별도열조 협조요청’이라는 공지를 보냈다. 공지에는 “영결식 당일 8시 15분까지 정문으로 오셔서 A를 찾으시고 마포빌딩 리무진 이동시까지 정문에서 롯데호텔까지 이르는 길에 타 도열인원과 도열하시면 된다”라는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영결식은 주말이 될 수도 있다면서 주말에 원거리 이동을 자제해 주시기를 협조 요청한다고 적시해 놓았다.


이에 대해 효성그룹 관계자는 “입원해 계신 것은 맞다”며 “고령에 지병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결식 준비는 상황을 미리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 재계 관계자는 “조 명예회장이 경영 전반에 나서지는 않고 있지만 (건강설)여부를 떠나 존재 자체에 영향력이 크기에, 그룹을 둘로 나누는 계열분리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큰 혼란이 오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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