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8일 양천구청 코로나 2명 확진 이태원관련

양천구 24번째 확진자 양천구 25번째 확진자 발생. 이태원 소재 클럽방문. 목4동 거주 20대남

 

양천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이태원 클럽 관련해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던 확진자들이다. 

 

양천구청은 18일 오전 코로나19 양천구 24번, 25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히며, 이태원 클럽방문자와 양천구 확진자 접촉이라고 전했다. 모두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인해 재검을 실시한 결과로 양성판정을 받았고, 별도의 동선은 없다. 

24번 확진자는 지난 5월 5일 이태원 소재 클럽을 방문했고, 5월 9일 음성판정으로 자가격리를 실시했으나, 5월 17일 양천구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를 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양천구 22번, 23번 확진자의 동거인으로 목4동에 거주하는 양천구 25번 확진자는 5월 11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진행하다 5월 17일 양천구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을 준비 중이며, 자택 및 주변에 대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천구는 무엇보다 이태원 일대 클럽 등 업소 방문자는 증상유무 관계없이 2주간 외출·접촉을 자제하고 보건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