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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프랑스 니스서 흉기공격 3명 사망…1명은 참수"

힘든것을 버텨야 성장한다. 2020. 10. 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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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혁명 기념일(바스티유의 날)인 2016년 7월 14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해변도시 니스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에 의해 자행된 테러를 말한다.

당시 30대 남성은 대형 트럭을 몰고 군중에게 돌진했고, 이로 인해 84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다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니스 테러는 2015년 11월 이슬람국가(IS)의 파리 동시다발 테러로 130여 명이 사망한 이후 프랑스에서 벌어진 최악의 테러로 기록됐다.

올랑드 대통령은 2015년 11월 파리 연쇄테러 이후 선포한 국가비상사태를 3개월 연장하는 등 추가 테러 대비에 나섰다.

니스 테러의 범인은 31세의 튀니지계 프랑스 남성 모하메드 라후에유 부렐로, 범인은 트럭을 타고 1.8km에 걸쳐 질주를 벌인 것은 물론 총격까지 가했다. 테러범은 사건 현장에 있던 경찰들과 총격전을 벌이다 사살됐다.

부렐은 니스에서 배송트럭 운전사로 일했던 프랑스인으로 2005년 튀니지에서 프랑스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이후인 7월 16일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온라인 매체를 통해 자신들이 니스 테러의 배후임을 자처했다.

한편, 니스 테러에 사용된 대형트럭처럼 교통수단을 인명 살상 테러에 직접 활용한 것은 기존 테러 양상에서 거의 볼 수 없던 사례다. 또 니스 테러는 테러 장소와 동선(動線) 역시 기존 테러와는 그 양상이 달랐다.

이전까지 이슬람국가(IS)나 알카에다 등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들의 소프트타깃(테러리스트나 군대의 공격에 취약한 민간인) 겨냥 테러가 벌어진 곳은 공항, 경기장, 카페, 지하철 등 대부분 밀폐 공간이었으나 니스 테러는 해변 산책로라는 개방 공간에서 자행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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