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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가수 소호대

힘든것을 버텨야 성장한다. 2021. 1. 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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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대라는 가수를 기억하는가? 1997년에 신현우와 한애스더로 이루어진 2인조.'야'라는 그 당시에는 조금은 색다른 장르의 노래로 우리 앞에 나타났던 소호대.

개인적으로 소호대가 '야'를 부를때는 많이 신선했는데 대중들에게는 그닥 인기를 끌지 못해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다.





1집 타이틀곡이었던 '야'보다 후속곡인 '돌이킬 수 없는 사랑'이 더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앨범.특히 난 소호대는 신현우의 프로듀싱 능력과 한애스더의 가창력이 잘 조화된 그룹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2년 뒤에 발표했던 2집 '사랑 그리고 추억'에서는 더 이상 한애스더를 볼 수가 없었다. 한애스더는 솔로 활동을 위해 팀을 나가야했고 결국 그 빈자리는 이름은 기억이 안 나지만 어떤 한 소녀가 대신하게 된다.

'돌이킬 수 없는 사랑' 빠른 댄스곡으로 리메이크했던 '사랑 그리고 추억'은 많은 사랑을 받지 못하게 된다. 새로운 곡이 아닌 단순히 1집 앨범의 곡을 리메이크해서 2집 타이틀곡으로 했던게 '사랑 그리고 추억'이 사랑을 받지 못했던 이유 중에 하나였을 것이다.

2집을 끝으로 소호대의 음악은 더 이상 들을수가 없게 되었다. 1집 '야'를 부를때 나름 실험적인 노래를 부른 거 같아서 기대를 많이 했던 소호대였는데 2집도 한애스더로 계속 활동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요즘 한애스더는 뭐하고 지내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오랜만에 소호대의 '야'나 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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