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산 만항재. 이PD성별(?)

7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도로 만항재를 찾은 이PD의 모습이 다시 그려졌다.
만항재는 전국 곳곳을 다녀본 이PD조차도 흥분하게 만드는 설경을 자랑했다. 이PD는 눈보라에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급기야 ‘겨울왕국’ OST를 부르기 시작했다. 또 “마음이 하얘지는 거 같아요”라며 아이처럼 기뻐했다.

하지만 머리까지 하얘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모든 걸 날려 버리는 강풍에 모자까지 날아가 버린 것. 여기에 바람에 휘청이다 하마터면 돌에 부딪힐 뻔하는 등 아찔한 상황이 그려졌다.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높다는 함백산은 강원도 정선의 눈꽃 명소였다.
정상에 오른 이PD는 함께 동행한 사람들과 기쁨을 나눴다. “여기까지 잘 오셨어요”라는 말에 이PD는 하이파이브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