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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소방당국 "광주 건물 붕괴, 인명피해 확인 중"
힘든것을 버텨야 성장한다.
2021. 4. 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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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소방당국 "광주서 철거 중 건물 붕괴, 인명피해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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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소방서는 1일 오전 10시 6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역 인근 건물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이 건물은 지상 7층, 지하 2층짜리 사무용 건물이다. 신고 당시 건물에 있던 96명은 소방대원들의 안내에 따라 밖으로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옆 건물에서도 흔들림을 느낀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나왔다. 이들은 현장에 출동한 소방 대원들에게 “이전에도 모니터가 흔들릴 만큼 큰 진동을 여러번 느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흔들림도 건물 내 정수기 물이 눈에 띄게 흔들릴 정도였다고 한다.
강남구청과 소방대원들은 흔들림의 원인이 무엇인지 조사에 착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계측기를 이용해 건물 자체가 흔들리는지 조사했으나 건물 자체의 흔들림은 관측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소방대원들은 건물이 흔들리면 경보음을 내는 붕괴물경보기를 건물에 부착했다”며 “추후 흔들림이 발생하는지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건물 외관에서 눈에 띄는 균열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흔들림의 원인을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이 건물 인근에서는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발파가 흔들림의 원인인지 조사했으나 최근 들어 공사 과정에서 발파가 이뤄진 적이 없다고 한다”며 “정확한 원인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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