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마스크를 기부하며 칭찬을 받았던 박규리와 송민호가 클럽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스크 기부라는 훈훈한 행보가 무색해지며 송민호와 박규리를 향한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는 용인 66번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날짜에 그와 같은 장소에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처음 해명에서는 "클럽 내외부에서 계속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했으나 이후에는 "마스크는 입장 시부터 20여 초 정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 외에는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다"고 내용을 정정하며 거짓말 논란까지 이어졌다.
다음날인 12일에는 아이돌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지난 황금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 3일 양양에 위치한 한 클럽을 찾아 지인들 앞에서 깜짝 공연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특히 클럽 안에서 송민호는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있는 등 코로나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행동 수칙에 어긋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동영상 캡처 사진까지 공개되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위너 송민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지인들과 개인적인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송민호 측은 "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 당부하겠다"고 설명했다.
하루 차이로 클럽 방문 논란이 일어난 박규리와 송민호에게는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 바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했던 마스크 기부 소식이다.
박규리는 지난 3월 공개 열애 중인 남자친구 송자호와 함께 코란19 예방을 위해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송민호는 그에 앞선 지난 2월 강승윤과 협업해 론칭한 캐주얼 브랜드 쇼케이스 행사를 취소하며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전했었다.
클럽에 방문해 논란이 이어진 박규리오 송민호에 대해 네티즌들은 "클럽은 정말 너무 심했다", "괜히 욕 먹은 사람들도 있는데", "이해가 가지 않는 행보"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잘못된 일은 맞지만 너무 과한 비난은 피해달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가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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