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지역별 조사 결과도 초접전
부동층 14.3% 표심, 당락 가를듯
평택갑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후보와 미래통합당 공재광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양일간 평택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2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 민주당 홍 후보가 41.8%, 통합당 공 후보는 39.0%를 기록해 2.8%p 차이로 오차범위 내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른다고 답한 부동층은 14.3%, 기타 후보는 5.0%로 향후 부동층의 표심이 어느 후보로 쏠릴 것인지가 결국 두 후보의 승패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연령별로는 홍 후보가 30대와 40대, 50대에 걸쳐 상대 후보에 비해 높은 지지를 얻었고, 공 후보의 경우 18세 이상 20대와 60세 이상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과 지역별 조사에서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이내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지성향과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는지를 묻는 당선 가능성 전망에서는 공 후보가 41.9%로, 홍 후보(39.5%)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역시도 오차범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평택갑 선거구의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36.8%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통합당 33.5%, 국민의당 5.6%, 정의당 5.5%, 민생당 1.6%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거나 잘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는 14.1%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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